2025년 비대면 진료, 초진도 가능한 앱 이용 가이드

비대면 진료는 집이나 직장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코로나19 이후 확산되었습니다. 현재는 재진 환자 위주로 운영되며 일부 초진도 예외적으로 허용, 만성질환 관리·야간·휴일 진료에 특히 유용합니다. 의료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 고령층, 군인 등에게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으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대면 진료의 대상, 절차, 변화와 전망을 소개합니다.

2025년 비대면 진료

1. 비대면 진료 제도의 현재 위치와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 현재 재진 환자 중심으로 제도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초진도 허용되지만 제한적인 상황에 국한됩니다.
•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결과: 2020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492만 명이 이용, 한 달 평균 20만~25만 건 발생
• 참여 의료기관: 약 2만 3,000여 개소, 대부분 의원급(98~99%)
• 이용 형태: 초진 20.3%, 재진 79.7% → 재진 환자가 압도적
주요 진료 상병: 고혈압, 당뇨, 감기, 비염 등 만성·경증 위주
• 진료 시간 특성: 전체의 약 15%가 휴일·야간에 이루어져, 대면 대비 비율 높음


2. 이용 대상과 허용 범위

재진 환자: 대부분 허용, 단 응급환자·영상검사 필요 환자·정신질환 위기 환자는 불가
초진 예외 허용 대상

  • 섬·벽지 및 의료취약지 거주자
  • 군인
  • 감염병 확진자
  •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 65세 이상 고령층
  • 휴일·야간 등 대면 진료 곤란한 경우
    감기 등 경증 질환: 원칙상 일반 성인 초진 비대면 진료는 제한. 단, 닥터나우는 2024년 2월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조치 이후 초진 가능(일부 의약품 처방 제한).

3. 실제 많이 쓰이는 비대면 진료 앱

현재 비대면 진료는 앱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앱마다 초진 허용 범위에 차이가 있어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1. 닥터나우 (Doctor Now)

•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비대면 진료 앱
• 2024년 2월 23일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발령 이후, 초진 환자도 진료 가능
• 단,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등 일부 약물은 처방 불가
• 사용법: 앱 실행 → 증상 선택 → 의사 선택 후 진료 신청 → 화상·전화 진료 → 전자처방전 발급 → 약국 방문 또는 제한적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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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모비닥

• 병원 예약 서비스에서 확장된 비대면 진료 기능 제공
초진은 불가, 다만 특정 조건(섬·벽지, 거동 불편자, 감염병 환자, 야간·휴일 아동 진료)에 한해 허용
• 사용법: 굿닥 앱에서 병원 예약 → 비대면 진료 선택 → 진료 후 처방전 수령
다운로드:


3-3. 굿닥 (Goodoc)

• 병원 예약 서비스에서 확장된 비대면 진료 기능 제공
초진은 불가, 다만 특정 조건(섬·벽지, 거동 불편자, 감염병 환자, 야간·휴일 아동 진료)에 한해 허용
• 사용법: 굿닥 앱에서 병원 예약 → 비대면 진료 선택 → 진료 후 처방전 수령
다운로드:


3-4. 의료기관 자체 플랫폼

• 일부 대형병원이나 전문병원은 자체 웹 기반 플랫폼을 운영
• 현재는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환자나 재외국민 대상 서비스가 중심
• 국내 환자는 주로 앱 기반 서비스 이용이 현실적임


4. 약 처방 및 수령 방식

• 기본: 전자처방전 발급 후 환자가 직접 약국에서 수령
• 예외적 약 배송 허용: 섬·벽지, 군인, 감염병 환자, 거동 불편자 등 일부 대상


5. 보험 적용 및 비용

• 건강보험 적용 → 본인부담금 발생 가능
• 일부 비급여 항목은 전액 본인 부담


6. 지역별 차이와 전망

• 도서·산간 지역: 초진 허용 폭 넓음, 약 배송 활성화
• 대도시 지역: 주로 재진 중심, 약국 직접 방문 원칙
• 군부대·격리시설: 초진 진료 가능성이 높음

앞으로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초진 확대 가능성이 있지만, 의료계 반발로 재진 중심 강화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한 약 배송의 전국 확대 여부가 큰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7. 제도 변화 및 최신 이슈

2025년 8월부터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8월 중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료법 개정안 3건 상정 → 제도화 논의 본격화
8월 18일 보도: 시범사업 5년간 492만 명 이용, 법안 상정 논의 가속화
9월 정기국회: 의료혁신위 움직임에 따라 11월 법안 처리 가능성 높음
여당 입장: 정기국회 중점 법안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포함, 강력 추진 의지 표명


8. 향후 전망

법제화 가능성: 2025년 8월 국회에 상정된 의료법 개정안이 11월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비대면 진료의 정식 제도화가 가시권에 들어옴.
초진 확대 여부: 현재는 제한적 초진만 허용되지만, 향후 법 개정에 따라 초진 허용 범위 확대가 큰 쟁점이 될 전망.
약 배송 제도화 논의: 일부 대상에게만 허용된 약 배송을 전국적으로 확대할지 여부도 주요 이슈.
보험 수가 체계 개편: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수가 조정 가능성 존재.
의료계 반발: 안전성과 오·남용 우려로 의사단체 반발이 지속될 전망.


9.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비대면 진료 앱은 무료인가요?
→ 앱 설치와 사용은 무료지만, 진료비와 약제비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Q2. 비대면 진료에서 초진이 가능한 경우는 어떤 상황인가요?
→ 닥터나우는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조치 이후 초진이 가능하며, 굿닥·모비닥은 예외 조건에서만 허용됩니다. 일반 성인은 원칙적으로 재진 중심입니다.

Q3. 진료 후 보험 처리를 위한 서류는 어떻게 발급받나요?
→ 진료 후 앱이나 병원 플랫폼에서 전자영수증과 진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병원 원무팀을 통해 종이 서류로도 발급 가능합니다.

Q4. 외국인이나 재외국민도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나요?
→ 국내 거주 외국인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가능하며, 일부 앱은 외국인 등록번호 인증이 필요합니다. 재외국민 대상은 일부 대학병원 플랫폼에서 제공합니다.

Q5. 응급 상황에도 앱을 사용할 수 있나요?
→ 응급질환은 반드시 119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며, 비대면 진료 앱으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10. 핵심 요약표

항목요약 내용
허용 원칙재진 중심, 일부 초진 예외 허용
주요 앱닥터나우(초진 가능), 모비닥·굿닥(조건부 허용)
절차앱 실행 → 증상 입력 → 의사 선택 → 진료 → 전자처방전 발급
처방 방식약국 수령 원칙, 일부 대상만 배송 허용
보험 적용건강보험 적용, 일부 비급여 발생
전망초진 확대 여부와 약 배송 전국 확대가 쟁점
감기 초진닥터나우 등 일부 앱에서 초진 가능(조건·처방 제한), 그 외는 예외 조건 충족 시

11. 마무리

2025년 현재 비대면 진료는 앱 중심으로 활용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닥터나우, 모비닥, 굿닥 같은 앱을 사용하면 간단히 진료 신청부터 처방전 발급까지 가능해 실제 생활에서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특히 닥터나우는 정부 위기 대응 조치로 초진까지 허용된 특례 운영 사례로 주목됩니다. 다만 대부분의 앱은 재진 위주이며, 초진은 예외 조건에서만 허용됩니다. 법안 논의에 따라 제도는 계속 변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의 변화를 주시하며 본인 상황에 맞게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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